인천 서구보건소는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치매·우울증 검사'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서구보건소는 3월 6일부터 4월 6일까지 21개 동 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해 우울증·스트레스 검사와 어르신 치매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우울증, 스트레스 검사에서 발견된 고위험군은 정신보건전문요원의 심층 면담을 실시한 뒤 병원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연계할 계획이다.
서구정신건강증진센터의 집중상담과 심리치료를 병행할 수 있다. 치매검진에서 인지저하가 나타나는 저소득층 어르신들은 무료 정밀검진 및 인지건강프로그램, 치매치료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검사를 희망하는 주민은 각 동별 검진일에 맞춰 주민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기간 내 검진을 받지 못했더라도 서구정신건강증진센터 또는 서구치매센터를 방문하면 무료로 검진 받을 수 있다. 동별 검진 일정은 서구청 홈페이지 또는 전화(032-567-9115)로 문의하면 된다.
/김민재기자 km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