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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고 싶어지는 차이나타운

김명래 김명래 기자 발행일 2017-03-07 제19면

중구 '차없는 거리' 공영주차장~신일아파트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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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구가 이르면 다음 달 말부터 차이나타운 '차없는 거리'를 확대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중구는 '공영주차장 입구~공화춘~신일아파트' 380m 구간을 주말과 공휴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 사이에 차없는 거리로 지정해 운영할 계획이다. 기존에 차없는 거리로 지정된 십리향~공화춘 구간을 확대하겠다는 것이다. ┃위치도 참조

신설 구간은 대중교통(인천역) 또는 자가 차량(차이나타운 공영주차장)으로 차이나타운을 방문하는 관광객들로 붐비는 구간인데, 중구는 차량 진입을 통제해 보행 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이 조치를 통해 관광 활성화를 이끌 수 있을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

구는 지난 달 인천경찰청 교통안전시설심의위원회 가결을 받아 차없는 거리의 법적 효력을 확보했다. 차없는 거리를 위한 보행 시설물 공사를 거쳐 다음 달 말부터 이 구간의 차량 진입을 제한한다.



김홍섭 중구청장은 "차이나타운은 주말, 공휴일 하루에 만여 명이상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유명 관광지인 만큼 안전한 교통여건확보를 위해 차 없는 거리지정은 큰 의미가 있으며 계속 확대해 나가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김명래기자 problema@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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