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는 아동친화 도시 조성의 하나로 아동들을 위한 '유아숲 및 도시숲 해설·체험 프로그램'을 11월 말까지 운영한다.
'숲 해설·체험 프로그램'은 유아숲 해설가의 진행으로 숲과 자연에 대해 교육하고, 숲에서 뛰어놀며 자연과 교감하는 체험위주의 산림교육 프로그램이다.
구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에게 숲에서 나무, 곤충, 흙 등을 접하며 인성, 창의력 등을 키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올해는 '꽃길따라 윙윙', '숲은 서로 도와요' 등 매월 8개의 다른 주제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경서동 허암산과 연희동 서곶근린공원에서 진행되며 신청이 많을 경우 생활권 주변 숲이나 공원에서도 진행할 예정이다.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등학교의 아동뿐 아니라 일반인도 참가신청이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체험 프로그램 운영시간은 오전 9시에서 오후 5시 사이에 참가자들이 지정할 수 있다. 신청은 서구 공원녹지과로 방문하거나 전화(032-560-4794) 접수하면 된다.
/이진호기자 provinc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