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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가장많이 가는 곳, 일본·오사카

이윤희 이윤희 기자 발행일 2017-03-27 제17면

호텔예약사이트 '호텔스닷컴' 발표
작년 해외방문 국가·도시 'TOP10'
미국·태국순… 유럽서 '파리' 유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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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오사카성과 파리 에펠탑 모습. /호텔스닷컴·아이클릭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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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한국인 여행객들이 가장 많이 찾은 국가는 일본이고, 많이 찾은 도시는 오사카인 것으로 조사됐다.

세계적 온라인 호텔 예약 사이트인 호텔스닷컴이 발표한 호텔가격 지수 보고서에 따르면 '2016년 한국인 여행객들이 가장 많이 찾은 국가'는 일본이었다. 일본의 1박당 평균 호텔비는 15만7천642원으로 전년 대비 16% 증가율을 보였다.

그 다음으로는 미국이 2위를 기록했으며 1박당 평균 호텔비는 20만9천718원(전년 대비 5% 증가)으로 10위권 국가 중 가장 높았다. 이어 태국, 베트남, 대만, 필리핀, 홍콩 등 아시아 6개국이 상위 10위권에 올랐다. 유럽 국가 중에는 유일하게 이탈리아와 프랑스가 순위권에 올랐지만 전년대비 수요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6년 한국인 여행객들이 가장 많이 찾은 도시'로는 일본 오사카가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으며 도쿄가 그 뒤를 이었다. 오키나와, 후쿠오카를 포함해 일본 4개 도시가 10위권 내에 올랐다. 이외에도 한국과 비교적 가깝고 저렴하게 다녀올 수 있는 타이베이, 방콕, 홍콩 등 아시아 주요 도시가 상위권을 차지했다.



유럽 국가 중에는 유일하게 파리가 7위를 기록했으며 한국인들에게 인기 있는 신혼 여행 또는 가족 여행지로 꼽히는 남태평양의 섬 괌에 위치한 타무닝 섬이 8위에 올랐다. 이곳은 1박당 평균 호텔비(28만892원, 14% 증가)가 가장 높았다.

/이윤희기자 flyhig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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