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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속말' 진범은 박세영? 권율?…이보영, 이상윤 이용한 복수극 시작

이상은 인턴기자 이상은 인턴기자 기자 입력 2017-03-28 23: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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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속말 /SBS '귓속말' 방송 캡처

'귓속말' 이보영이 이상윤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였다.

28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귓속말' 2회에서는 조연화라는 이름으로 이동준(이상윤 분)의 비서가 된 신영주(이보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동준은 태백의 사무실에서 비서 자격으로 출근한 신영주와 마주치고 당황했다. 신영주는 이동준에게 부친 신창호(강신일 분)의 누명을 벗기기 위해 사고 당시 CCTV를 조사해 달라고 말했다.

이동준은 보안점검을 핑계로 신영주가 말했던 CCTV를 확보했고 범인으로 추정되는 차량을 운전한 사람이 아내 최수연(박세영 분)이라는 사실을 확인했다.



장현국(전국환 분)이 대법원장으로 임명되자 위기감을 느낀 이동준은 신영주의 지시에 반발하기 시작했다. 그는 신영주의 협박에도 "나 말고 또 있나? 당신 아버지 구해줄 사람?"이라며 "핵은 보유할 때 무서운 거지 사용하면 공멸한다"라고 맞섰다.

신영주가 "아버지 몸이 안 좋다. 가벼운 내장출혈이라고 기다리면 낫는다고 하지만"이라고 호소했지만, 이동준은 "그럼 기다려라"라고 잘라 말했다.

분노한 신영주는 태백의 공식SNS에 이동준의 뒷모습이 담긴 '몰카 동영상' 속 한 장면을 공개하고 하루에 한 프레임씩 공개하겠다고 예고했다.

신영주는 "열흘 안에 범인 찾지 못하면 당신 얼굴이 드러난다"고 이동준을 협박했다. 결국 이동준은 신영주가 지시한 대로 최수연이 가져온 백상구(김뢰하 분)이 사건을 맡았다.

하지만 신영주는 이동준 몰래 백상구 변호 수임권을 부결시키고 백상구와 태백의 약속장소를 알아내 CCTV를 설치했다. 약속 장소에 등장한 사람은 강정일(권율 분)이었다. 

/이상은 인턴기자 lse@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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