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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KGC인삼공사 김승기 감독 "박재한 강심장… 문성곤은 흥분 하지 않아야"

강승호 강승호 기자 입력 2017-04-23 15:17:25

"다 않좋다."

프로농구 안양 KGC 인삼공사의 김승기 감독이 2016-2017 KCC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1차전 승리에도 불구하고 선수들에 대한 걱정을 토로했다.

김 감독은 "키퍼 사익스는 2차전에는 못 뛴다.3차전에나 나설 수 있을 것 같다"며 "서울 삼성이 체력적으로 부담이 클 것이다. 정규리그때보다 더 지쳐 있다"고 말했다.

사익스는 지난 22일 안양 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삼성과의 1차전에서 86-77로 승리했지만 사익스가 발목 부상을 당했다. 검진 결과 발목 염좌로 판정됐다.



박재한이 사익스의 자리를 메웠다.

1차전에서는 식스맨으로 출전한 문성곤이 활약해 승리했다.

김 감독은 "문성곤은 이번시즌을 마치고 군대에 가야한다.군대 가기 전에 우승을 하고 싶은 것 같다"며 "흥분하는 모습만 조절한다면 좋은 활약을 펼칠 것 같다"고 전망했다.

이어 김 감독은 "박재한이 강심장이긴 강심장이다"며 1차전 활약을 칭찬했다.

그는 "선수들 많이 지쳐있지만 원활하게 돌아가면 좋은 할 경기 할 것 같다"며 지난 1차전에서 라틀리프(43점·15리바운드)에 대해 "너무 잘뛴다. 검사해봐야 되는거 아닌가?"라며 여유있는 모습도 보였다.

/강승호기자 kangs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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