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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 2017 외국선수 트라이아웃에 604명 지원

김종화 김종화 기자 입력 2017-05-20 15:28:53

한국프로농구연맹(KBL)은 지난 16일 마감된 프로농구 외국선수 트라이아웃 신청 접수에서 KBL경력 선수 52명을 포함해 총 604 명의 선수가 2017 KBL 외국선수 트라이아웃에 지원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외국선수 트라이아웃 접수에서는 41명의 NBA 출신 선수가 KBL에 지원 했다.

이 중 NBA에서 8시즌 동안 평균 9.1득점을 올리며 주전으로 활약한 조시 칠드레스와 2009년 NBA 드래프트 전체 2순위로 선발되며 큰 키와 블록슛이 뛰어난 하심 타빗이 눈에 띈다.

또한 NBA에서 9시즌 동안 563경기에 출전하며 운동능력과 꾸준한 몸 관리로 오랜 시간 리그에서 활약한 대미언 윌킨스는 13시즌 동안 NBA에서 활약한 제럴드 윌킨스의 아들이며, 마이클 조던의 라이벌 이었던 도미닉 윌킨스의 조카이기도 하다.



또한 52명의 KBL 경력선수가 다시 2017 외국선수 트라이아웃에 신청했다.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 우승을 이끈 데이비드 사이먼과 키퍼 사익스 외 리카르도 라틀리프, 에런 헤인즈, 제임스 캘리 등 지난 시즌 KBL에서 활약한 선수들과 리카르도 포웰, 타일러 윌커슨 등 국내 농구 팬들에게 익숙한 선수들도 지원서를 제출했다.

이번 외국선수 트라이아웃 접수자 중 장신 선수는 309명, 193㎝ 이하의 단신 선수는 295명으로 집계됐다.

서류 상 최장신 선수는 229㎝의 마마두 은자이, 최단신 선수는 173cm의 조나단 로이드와 저스틴 로빈슨 이다.

KBL은 구단의 추천을 받아 초청 선수를 최종 결정한다.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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