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룸' 우원식 "자유한국당, 추경 논의제안도 들어주지 않아…울컥했다"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JTBC '뉴스룸' 방송 캡처

'뉴스룸'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자유한국당의 추경 반대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했다.

22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는 우 원내대표가 출연해 손석희 앵커와 인터뷰를 가졌다.

앞서 우 대표는 이날 오전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여야4당 원내대표 회동 결과를 발표하던 중 합의 불발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하며 울먹이는 모습을 보여 화제를 모았다.

우 원내대표는 이와 관련한 손 앵커의 질문에 "운 게 아니라 울컥한 것"이라며 "감정이 격해졌었다"고 멋쩍어했다.



그는 "일자리 추경은 문재인 대통령 1호 공약이다. 대통령이 직접 '일자리 대통령'이라 말할 정도"라며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한 추경 심의를 위해 다른 원내대표 방을 문턱이 닳도록 밟았고 추경에 필요한 게 있으면 반영하겠다고까지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에서는 대체적으로 동의가 돼서 합의에 이르렀다. 그런데 자유한국당이 추경 논의 제안도 들어주지 않은 것"이라고 토로했다.

/이상은 인턴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