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가기

'훈계 논란' 이대호-오재원, 1루서 포옹·웃으며 대화… '우리 친해요'

양형종
양형종 기자 yanghj@kyeongin.com
입력 2017-06-24 17:47

2017062401001651200078601.jpg
이대호 오재원 포옹. 사진은 기사내용과 관련 없음. /연합뉴스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오재원이 롯데 자이언츠 이대호와 1루에서 포옹하며 '훈계 논란'을 불식시켰다.

2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대 롯데의 경기에서 오재원은 1회말 볼넷으로 출루한 뒤 1루 수비를 보던 이대호와 포옹했다.

오재원이 먼저 이대호의 상체를 감싸자, 이대호 역시 웃으며 오재원을 안았다. 두 사람은 얼굴에 미소를 띈 채 몇 마디 대화를 주고 받았다.

234.jpg
이대호 오재원 포옹 /KBS N 스포츠 두산-롯데 중계화면 캡처

앞서 지난 23일 이대호는 경기가 끝난 뒤 이례적으로 오재원을 따로 불러 훈계하는 듯한 장면이 중계화면에 잡히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에 24일 경기를 앞두고 이대호는 "훈계한 것은 아니였지만 팬들이 그렇게 보셨다면 내 잘못"이라며 "재원이하고 예전부터 친한 사이라 서로 조심하자고 얘기한 것"이라고 해명한 바 있다.

/양형종 기자 yanghj@kyeongin.com



경인 WIDE

디지털스페셜

디지털 스페셜

동영상·데이터 시각화 중심의 색다른 뉴스

더 많은 경기·인천 소식이 궁금하다면?

SNS에서도 경인일보를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