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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무더위 속 전국 흐리고 비…제주·남해안 태풍 '노루' 영향

입력 2017-08-06 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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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기가 내린 17일 오후 서울 마포구 홍익대학교에서 학생이 우산을 쓴 채 교정을 걷고 있다. /연합뉴스

일요일인 6일(오늘) 날씨는 중부지방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 영향으로 대체로 흐리고 가끔 비가 내리겠다.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이 많고 대기 불안정으로 오후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경기도·강원영서·울릉도·독도·서해5도에서 30∼80㎜, 충청도·강원영동·경상동해안·남부내륙·제주도 5∼50㎜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특히 내일까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20mm 이상의 다소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니 비 피해가 없도록 주의해야 한다.



아침 최저기온은 23∼28도, 낮 최고기온은 28∼36도로 전날과 비슷하겠다.

당분간 대부분 지역의 낮 최고기온이 33℃ 이상 오르고 일부지역에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일부지역에는 낮 기온이 35℃ 이상 오르면서 온열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며 한낮에는 외부활동을 자제하라고 당부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 모든 권역이 '좋음' 또는 '보통'을 유지하겠다. 오존 농도는 수도권·충남·호남권은 '나쁨' 수준을 기록하고 나머지 권역만 '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제주도와 남해안에는 북상 중인 5호 태풍 노루의 영향으로 오후부터 바람이 강하게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 0.5∼1.5m, 서해 먼바다 0.5∼3m, 남해 앞바다 1.5∼3m, 남해 먼바다 2∼6m, 동해 앞바다 0.5∼2.5m, 동해 먼바다 1∼2.5m로 일겠다.

서해상과 동해상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고, 서해상에는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조심해야 한다.

제주도 해안에서도 너울에 의해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와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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