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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수원 kt 박경수, 수비 중 어깨 다쳐 교체

김영준 김영준 기자 입력 2017-08-12 20:20:05

프로야구 수원 kt의 주장 박경수가 수비 도중 어깨를 다쳐서 교체됐다.

kt 박경수는 12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인천 SK와 시즌 13차전 5회말 무사 2, 3루 상황에서 2루 수비 도중 최승준의 강습 타구를 슬라이딩 캐치로 잡아 1루로 송구하는 멋진 수비를 선보였다. 이 타구가 빠졌을 경우 대량 실점 위기에 처할 수 있었지만, 박경수의 호수비로 kt는 이 이닝에서 1실점 만을 했다.

송구 후 박경수는 어깨 통증을 호소하며 곧바로 쓰러졌다.

이에 kt 김진욱 감독은 박경수를 빼고 안치영을 투입했다.



kt 홍보팀 관계자는 "선수 보호 차원에서 교체했다"면서 "안정을 취한 뒤 병원으로 이송해 검진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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