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가기

'명불허전' 조선시대 김남길, 현대로 타임슬립…김아중과 첫 만남

이상은 인턴기자
이상은 인턴기자 기자 lse@kyeongin.com
입력 2017-08-12 23:07

2017081201000787800035901.jpg
명불허전 /tvN '명불허전' 방송 캡처

'명불허전' 조선시대 명의 김남길이 현대의 의사 김아중과 만났다.

12일 첫 방송 된 tvN '명불허전' 1회 (극본 김은희/연출 홍종찬)에서는 현대의 서울로 타임슬립하는 허임(김남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혜민서 의관인 허임은 뛰어난 침술로 명성이 자자했다. 그는 양반들이 찾아와도 줄을 선 백성들부터 살리는 공명한 모습으로 칭송받았으나 밤에는 고관대작들의 집을 찾아다니며 왕진을 해 금은보화를 모았다. 

그는 뛰어난 실력을 가졌지만 천출이라는 출신의 한계 때문에 말단 의원에 머물러야 했다.

아버지의 등에 업혀 온 소녀 연이(신린아 분)는 허임과 단 둘이 되자 "날 치료하지 마라. 어차피 죽을 거면 그냥 죽겠다. 그래야 아버지가 산다"고 말했다. 

허임은 편두통을 앓는 왕의 치료를 하러 가다 또 다시 아버지와 함께 온 연이와 마주쳤으나 연이의 부탁대로 치료를 하지 않고 궁으로 향했다.



궁에 도착한 허임은 침통이 자신의 것이 아님을 발견했다. 허임은 그 침통으로 치료를 시작하려 했으나 갑자기 손이 떨리기 시작했고 결국 치료에 실패했다.

허임은 왕의 군사들에게 쫓겨 도주하다가 화살을 맞고 물에 빠지고 말았다. 그가 깨어난 곳은 서울의 청계천이었다. 그는 조선시대와는 전혀 다른 문물과 사람들로 가득한 서울을 목격하고 혼란스러워했다.

거리를 헤매던 허임은 가방 끈에 걸려 최연경(김아중 분)과 우연한 첫 만남을 가졌다. 

그때 길거리에서 한 남자가 고통을 호소하며 쓰러졌고, 허임은 환자의 상태를 살핀 뒤 침을 두려 했다. 이때 등장한 최연경은 허임의 팔을 잡고 "이봐요, 미쳤어요?"라고 소리쳤다. 

/이상은 인턴기자 lse@kyeongin.com



경인 WIDE

디지털스페셜

디지털 스페셜

동영상·데이터 시각화 중심의 색다른 뉴스

더 많은 경기·인천 소식이 궁금하다면?

SNS에서도 경인일보를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