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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울대병원 '재활의료 서비스' 국제 인증

김규식·권순정 김규식·권순정 기자 발행일 2017-10-12 제11면

CARF, 국내 최초 부여 3년간 유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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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울대학교병원의 재활의료 서비스가 국내최초로 '입원재활프로그램 CARF' 국제인증을 획득해 국내 최고 수준임을 인정받았다.

CARF(Commision on Accreditation of Rehabilitation Facilities)는 재활의료 서비스 질을 평가하는 국제 비영리 평가기구로 재활프로그램의 JCI(Joint Commission International) 인증에 해당한다.

현재 북미를 중심으로 24개국 2만6천231개 기관이 CARF인증을 받았다. 재활의학과는 국내 최초로 지난 6일 CARF 평가단으로부터 '3년간의 인증을 부여한다'고 통보받았다.

CARF는 이번 평가를 통해 재활의학과가 시설·인력·장비·환자안전·환자 케어·지속적인 질 관리·포괄적 재활 프로그램 등에서 높은 수준을 보여줬다고 봤으며 환자 및 근거중심의 포괄적 재활치료·안전관리·의료진의 수준·전자의료정보 시스템에 기반한 임상 질 지표 관리·협력병원과의 네트워크를 통한 지속적 환자 관리를 위한 노력에 대해 높게 평가했다.



임재영 재활의학과장은 "이번 인증을 계기로 앞으로도 재활의료의 질을 더욱 향상시키고 국내 재활서비스의 표준을 제시하고 선도할 뿐 아니라, 체계적으로 갖춘 시스템과 치료 프로세스를 국제적으로 전파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성남/김규식·권순정기자 s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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