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가기

첼시-아스날 EFL컵 4강전, 비디오판독(VAR)시스템 적용

양형종
양형종 기자 yanghj@kyeongin.com
입력 2018-01-10 21:48

2018011001000693600032681.jpg
첼시 아스날 /AP=연합뉴스

잉글랜드 축구가 첼시-아스날의 라이벌전으로 치러질 2017-2018시즌 카라바오컵(EFL컵) 준결승에 비디오판독(VAR)시스템을 적용한다.

잉글랜드풋볼리그는 첼시-아스날 대결로 10일 오전(이하 현지시간) 치를 카라바오컵 준결승 1차전을 포함, 4강전 두 경기와 결승에 비디오판독기를 도입한다고 7일 영국 BBC방송이 전했다.

맨체스터 시티와 브리스톨 시티가 맞붙을 준결승 1,2차전은 VAR이 적용되지 않는다.

EFL주관하는 대회에서 VAR이 도입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잉글랜드축구협회(FA)가 주관하는 FA컵에서는 8일 브라이튼 앤 호브 앨비언-크리스털 팰리스간 64강전을 통해 VAR판독시스템을 시범 운영하게 된다.

2016년 3월 국제축구평의회(IFAB)에서 도입이 결정된 VAR은 12월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에서 첫 선을 보인 이후 2017년 20세 이하 월드컵, 컨페더레이션스컵에서 시범 운용된 뒤 독일 분데스리가, 이탈리아 세리에A가 잇따라 비디오판독 기술을 전개했다.

스페인 프리메라 리가(라 리가)와 프랑스 리그앙이 2018-2019시즌부터 비디오판독 시스템의 도움을 받기로 했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역시 빠르면 내년 시즌 도입할 계획이다.

/양형종 기자 yanghj@kyeongin.com



경인 WIDE

디지털스페셜

디지털 스페셜

동영상·데이터 시각화 중심의 색다른 뉴스

더 많은 경기·인천 소식이 궁금하다면?

SNS에서도 경인일보를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