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언론인클럽과 인천경실련은 오는 10일 오후 2시 인하대 정석학술정보관 국제회의장에서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SL공사) 인천시 이관 타당성 논란'을 주제로 토론회를 연다.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SL공사 인천시 이관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인천시와 환경부는 2015년 SL공사를 인천시에 이관하도록 합의했으나, 3년이 지나도록 실행되지 않고 있다.
인천언론인클럽은 "SL공사 이관을 둘러싸고 많은 논란이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뚜렷한 이유가 밝혀지지 않고 있다"며 "이러한 불투명성을 확실하게 밝히고 해결 방안을 찾고자 토론회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인천시 이상범 환경녹지국장이 발제를 한다. 자유한국당 인천시당 한진호 정책자문위원, 바른미래당 인천시당 정일우 사무처장, 인천경실련 김송원 사무처장, 기호일보 박정환 정경부장이 토론을 벌인다.
좌장은 한국환경정책학회 변병설(인하대 행정학과 교수) 회장이 맡는다. 발제와 토론 후에는 질의응답 시간도 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