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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선소감]김광철 연천군수 당선자 "겸허한 자세로 군민의 뜻을 따르겠습니다"

오연근 오연근 기자 입력 2018-06-18 11:2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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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철 연천군수 당선자

"겸허한 자세로 군민의 뜻을 따르겠습니다."

지난 6.13 지방선거에서 여당 후보와 팽팽한 기(氣) 싸움 승리를 거머쥔 자유한국당 김광철(사진) 연천군수 당선자는 "변화의 중심에서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투표권자 중 1만2천655표(52.23%)를 획득해 보수선택 불변을 이끈 그는 주민과의 약속을 끝까지 지켜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4월 남북정상회담에서 판문점 선언 이후 야당에 대한 국민들의 싸늘한 여론을 등에 업고 선거기간 동안 악전고투를 자청한 그는 "지역경제를 확실히 살려 살맛 나는 고장으로 만들어 달라는 주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귀담아 들었다"며 실천을 약속했다.



또 선거기간 동안 자신의 공약을 되돌아본 김 당선자는 "건설과 지역개발, 지역경제, 보건복지, 농업, 교육 등 5대 과제를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현재 건설 중인 경원선 전철 역 구간 고가화가 되도록 설계변경 협의를 시도하고 국립 제3 현충원 유치와 UN 평화 기념공원 조성을 2020년까지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도내 최초 에너지 자립도시 구축을 목표로 도시가스 공급 확대 추진과 태양광 발전사업을 확대해 더 나은 주민 삶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으로는 "일자리 창출과 기업지원을 위한 군수 직속 기업유치단 조직을 운영하고 은·통 산업단지 식품테마 클러스터를 육성하는 등 다국적 기업과 국내 중견기업을 유치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100세 시대를 맞이해 그는 관내 의사, 군의관, 공중보건의사 인력을 활용 어르신을 위한 마을 주치의사제도를 시행하고 영유아 무료검진과 예방접종 확대를 이행하는 등 치매 관리 안전센터와 방문 간호사제 운영으로 건강중심 서비스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농업 예산을 대폭 증액해 농업시설 현대화를 추진하고 농업발전 지원조례 제정 및 농축산물 가격안정 기금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농작업 대행서비스센터 설립과 소형농기계, 저온저장고 지원을 확대하고 농특산물 전문 유통사업단을 운영해 농업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공교육 지원확대 필요성을 열거한 김 당선자는 "국공립어린이집 확충과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에 이어 고등학교 무상급식을 전면 시행하고 고교신입생 무상교복 지원 및 지역교육네트워크를 운영해 지역 인재양성 기틀을 마련하겠다"며 주민들의 따뜻한 관심을 당부했다. 

연천/오연근기자 oy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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