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포스코건설, 새만금 남북도로 2단계 설계시공사로 선정

롯데건설과 포스코건설이 새만금 남북도로 2단계 설계·시공사로 선정됐다.

22일 새만금개발청에 따르면 남북도로 2단계 건설공사(1·2공구)의 설계·시공 적격자로 1공구는 롯데건설, 2공구는 포스코건설을 각각 선정했다.

앞서 이 공사와 관련, 올 1월 말 설계·시공 일괄입찰방식으로 공고됐으며. 최근 기본설계 기술제안서 심의와 가격입찰 심의 등을 거쳤다.

해당 사업은 총연장 14㎞(1공구 9.8㎞, 2공구 4.2㎞)를 6차선으로 건설하는 사업으로 오는 2023년 완공 예정이다.



오는 27일부터 5개월간 실시설계를 진행하고 올해 12월 본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이철우 새만금개발청청장은 "남북도로 2단계 사업이 완료되면 2020년 완공되는 동서도로와 함께 내부 십자도로가 완성됨으로써 내부개발을 획기적으로 앞당기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