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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콘텐츠진흥원, 도 북부 대표 플리마켓 '사이마켓(SAI-MARKERT) 개최

장철순
장철순 기자 soon@kyeongin.com
입력 2018-07-01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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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마켓(SAI-MARKERT) 진행 모습. /경기콘텐츠진흥원 제공

경기도 북부 지역 대표 플리마켓이자 지역 행사 콘텐츠로 자리매김한 '사이마켓(SAI-MARKERT)'이 지난 6월 23일 의정부시청 앞 시민로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주관 기관인 경기콘텐츠진흥원은 60여 판매팀과 3천200여 명의 방문객이 찾았다고 설명했다.

'사이마켓'은 경기콘텐츠진흥원 '북부 경기문화창조허브'(이하 북부허브)가 개최하는 디자인·제조 스타트업 유통 지원 프로젝트다. '사이마켓'은 ▲창작자의 상품 직거래 ▲'5와 10사이마켓'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다양한 디자인 브랜드를 발굴하고 마켓 테스트 및 고객 판매의 장을 제공했다.

이번 '사이마켓'에서는 '5와 10 사이마켓'이 방문객의 큰 관심을 받았다. '5와 10사이마켓'은 엄선한 제품을 균일가로 판매하는 마켓 안의 마켓으로, 판매 증대 및 고객 홍보를 위한 특별 프로모션 콘텐츠이다.

체험 행사인 퍼퓸 드로잉, 비즈공예, 페이스 페인팅 프로그램과 화려한 포토존, 아스팔트 도로에 자유롭게 드로잉하는 '로드 스케치', 바람개비 만들기 이벤트 등의 즐길 거리도 방문객의 눈을 즐겁게 했다.

아울러, '예술 사이로'라는 콘셉트로 의정부예술의전당의 지역축제인 '의정부 칸타빌레'의 생활예술단체 공연과 함께 핸드메이드 및 디자인 아트 콘텐츠 상품을 선보였다.

경기콘텐츠진흥원 관계자는 "방문객의 호응으로 개장 후 단시간 내 1천만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며, "의정부시청 인근 지역의 상권 활성화는 물론 사이마켓이 경기 북부 지역의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이마켓'은 2016년부터 경기 북부 및 서울 지역에서 개최해왔으며, 8월 24일, 9월 15일, 10월 27일까지 3차례 더 선보일 예정이다.

부천/장철순 기자 soon@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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