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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용차 안에 갇힌 3살 남자아이 구조

김태양 김태양 기자 입력 2018-07-10 18: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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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오후 4시 45분께 남동구 논현동의 한 아파트에 주차돼있던 승용차에 3살 남자아이가 갇혔다 구조됐다.

3살 남자아이가 승용차 안에 갇혔다가 출동한 119 구조대에게 구조됐다.

10일 인천공단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4시 45분께 남동구 논현동의 한 아파트에서 "아이가 승용차에 갇혀 있다. 도와 달라"는 아파트 경비원의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한 119 구조대는 구조 장비를 동원해 I30 승용 차량의 문을 열고 안에 갇혀 있던 A(3)군을 구조했다.

승용차의 주인인 A군의 할머니는 "차 키를 놓고 아이를 차량 안에 남겨놓은 상태에서 잠시 급한 용무를 보기 위해 갔다 오니 차 문이 열리지 않았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공단소방서 관계자는 "사고 당시 비가 온 상황이라 A군의 상태는 괜찮았다"며 "날이 더운 여름철 스스로 차 안에서 탈출하기 힘든 영유아의 경우 위험할 수 있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태양기자 ksun@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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