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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전국날씨]대서, 폭염·열대야 계속… 기상청 동네예보 "낮 최고 37도, 오존 매우나쁨~보통"

입력 2018-07-23 07:10 수정 2018-07-23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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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서 오늘 날씨, 기상청 동네예보, 미세먼지 좋음~보통, 오존 매우 나쁨~나쁨. 사진은 폭염으로 절절 끓는 인천의 한 도로. /경인일보 DB

월요일인 23일은 절기상 대서이기도 하다. 오늘 날씨는 전국에 폭염이 계속되는 가운데, 습도가 높고 열대야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고, 일부 해안과 산지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의 낮 최고기온이 35도(평년보다 4~7도 높음) 이상 오르면서 무더위가 계속 이어지겠다. 밤사이 열대야도 나타나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2∼28도, 낮 최고기온은 33∼37도로 예보됐다.

지역별 예상 최저~최고 기온은 최고 기온은 서울 27~35, 인천 26~34, 수원 26~35, 춘천 25~35, 강릉 28~35, 청주 26~36, 대전 26~35, 세종 25~35, 전주 26~35, 광주 26~36, 대구 26~37, 부산 26~34, 울산 25~34, 창원 25~35, 제주 25~33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 내지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오존 농도는 서울·경기도는 '매우 나쁨', 인천·강원권·충청권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중국 상하이 북북동쪽 80km 근처 육상에서 북서쪽을 향해 이동하는 태풍 '암필(AMPIL)'의 덥고 습한 공기가 우리나라로 유입돼 불쾌지수가 오르는 등 열대야 발생 지역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태풍의 간접 영향으로 제주도 해상과 서해 남부 먼바다, 남해 먼바다에 풍랑특보가 발효돼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다.

제주와 남해안, 서해안에는 너울로 인한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남해 먼바다에서 1~3m, 동해 먼바다에서 0.5~1m로 일겠다.

[기상특보 현황 : 2018년 07월 23일 09시 00분 이후 (2018년 07월 23일 06시 00분 발표)] 

 

o 폭염경보 : 세종, 울산,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인천(강화군,옹진군 제외), 서울, 제주도(제주도동부), 경상남도(통영 제외), 경상북도, 전라남도(거문도.초도, 신안(흑산면제외), 완도, 고흥 제외), 충청북도, 충청남도, 강원도, 경기도, 전라북도


o 폭염주의보 : 울릉도.독도, 인천(강화), 제주도(제주도남부, 제주도북부, 제주도서부), 경상남도(통영), 전라남도(거문도.초도, 신안(흑산면제외), 완도, 고흥)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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