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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큰 폭 하락, WTI 68달러 ↓… 미-이란 간 긴장 완화 가능성

디지털뉴스부 기자 입력 2018-08-01 07:2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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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수급부담 완화에 급락 WTI 4.2%↓. /AP=연합뉴스

국제유가는 큰 폭 하락해 31일(현지시간) 거래를 마쳤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9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2%(1.37달러) 떨어진 68.76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9월물 브렌트유는 비슷한 시각 배럴당 0.96%(0.72달러) 하락한 74.2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국제유가는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7월 원유생산이 하루 7만 배럴 증가한 총 3천264만 배럴로, 올해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나 하락 압력을 받았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날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과 언제든 만날 의향이 있다고 밝히면서 미-이란 간 긴장 완화 가능성에 대한 기대도 유가 하락 변수로 작용했다.

국제 금값은 소폭 올랐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8월물 금 가격은 전날보다 온스당 0.2%(2.40달러) 오른 1,223.70달러를 기록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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