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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 8월 내수·수출 포함 총 1만 1만 421대 판매

김종호 김종호 기자 입력 2018-09-03 16:23:07

쌍용자동차(대표이사·최종식)가 지난 8월 내수 9천 55대, 수출 2천366 대(CKD 포함)를 포함 총 1만 1천421대를 판매했다고 3일 밝혔다.

이러한 실적은 전반적인 판매위축 상황에서 렉스턴 스포츠 호조에 따른 내수판매 증가 영향으로 수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전년 동월 대비 2.6% 소폭 감소에 그친 것이다.

특히 주간 연속 2교대 시행에 따른 렉스턴 스포츠 공급물량 확대에 힘입어 내수 판매는 지난 5월 이후 4개월 연속 월 9천 대 이상 판매를 돌파하며 전년 대비 9.7% 증가했다

이에 따라 연간 누계판매도 14년 만의 최대 실적으로 8년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던 지난해 실적을 달성하며 9년 연속 내수판매 증가세 기록 전망을 밝게 했다.



또한 9월 중순부터 (8+8) 주간연속 2교대제 시행으로 추가 생산수요 탄력성을 확보하게 됨으로써 렉스턴 스포츠 적체 물량 해소를 통한 판매 확대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신규 라인업 투입을 본격화하고 있는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31.8% 감소세를 나타냈지만 렉스턴 브랜드를 앞세워 하반기 수출 확대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지난 7월부터 독일 및 영국 등 유럽 시장에 선보인 렉스턴 스포츠는 9월부터 칠레, 에콰도르 등 중남미 지역까지 확대해 나감으로써 판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쌍용차 최 대표이사는 "렉스턴 스포츠의 판매성장에 힘입어 9년 연속 내수판매 증가세 달성 가능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며 "적체 물량 해소 등 글로벌 판매물량 확대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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