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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금지곡+노동요 탄생" 소녀시대 오지지(Oh!GG) '몰랐니'… 중독성 甲

김지혜 김지혜 기자 입력 2018-09-05 19:2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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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Oh!GG '몰랐니'. 태연 윤아 유리 써니 효연. 중독성 甲 역대급 귀환. /'몰랐니' 뮤직비디오 캡처

소녀시대 태연, 써니, 효연, 유리, 윤아로 구성된 5인조 유닛 '소녀시대-Oh!GG'가 화려한 컴백을 알렸다. 

5일 오후 6시 소녀시대의 새로운 유닛 소녀시대-Oh!GG는 각종 국내 음원사이트를 통해 싱글 '몰랐니(Lil' Touch)'를 발매, 타이틀곡 '몰랐니'와 뮤직비디오 등을 공개했다. 

 

이번 앨범에는 새 리얼리티 프로그램 '소녀포레스트' 주제곡 '쉼표(Fermata)'도 수록돼 있다.

소녀시대-Oh!GG는 감탄사 Oh!와 소녀시대의 영문약자인 GG가 결합한 형태로, 멤버들의 여러 조합으로 보여줄 수 있는 다채로운 스타일의 음악과 매력을 선보여 글로벌 팬들을 매료시키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최근 유행하고 있는 '오지다'는 표현은 '빈틈없이 야무지다'는 뜻의 표준어. 소녀시대-Oh!GG는 '오지다'는 말을 연상시키는 재미있는 발음을 가진 팀명이다.

'몰랐니'는 5명의 멤버들이 뭉친 새 유닛의 첫 시작을 알린다. 도입부부터 등장하는 중독성 강한 후렴구와 리드미컬하고 다이내믹한 구성이 인상적인 업 템포의 팝 곡으로, 마치 술래잡기를 하듯이 쫓고 쫓기는 듯한 가사가 곡의 긴장감을 더하며, 매력적인 중저음과 시원한 고음까지 멤버들의 다채로운 음색을 만끽할 수 있다.



"몰랐니 네 맘이 날 원하잖니 서둘러 내게 빨리 Lalalalala 빨리 Lalalalala / 몰랐니 네 맘이 날 원하잖니 서둘러 내게 빨리 Lalalalala 빨리"


'몰랐니'의 최대 강점은 중독성 강한 후렴구. 세련된 멜로디에 호기심을 갖고 듣기 시작하면, 어느 순간 멜로디가 귀에 맴돌고 있다.

 

자신도 모르게 빠져드는 '몰랐니'에 매력에 대해 윤아는 "시험기간에 들으면 안 되는 곡"이라며 '수능금지곡'으로 설명하기도. 써니는 "일할 때 들으면 능률이 오르는 일명 '노동요'"라고 평했다.

소녀시대는 이날 오후 9시 30분부터 포털사이트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소녀시대-Oh!GG' 랜선 홈파티도 생방송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지난해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와 결별한 수영, 서현, 티파니도 소녀시대-Oh!GG를 응원하며 힘찬 시작을 알리고 있다. 

 

/김지혜기자 keemjye@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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