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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태 별세, 아들 김수현·아내 백수련 '관심집중'… 연극 잔뼈 굵은 배우가족

디지털뉴스부 기자 입력 2018-09-12 19:0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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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태 별세. 아들 김수현-아내 백수련 주목. /연합뉴스, '절처봉생 이것이 사주다' 스틸컷
 

원로배우 김인태가 별세한 가운데 유족인 아내 백수련, 아들 김수현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뇌졸중 투병 중에도 연기에 대한 열정을 놓지 않은 김인태는 12일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88세.

김인태는 전립선암, 파킨슨병, 근무력증 등으로 장기간 투병하다 이날 오전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한 요양병원에서 세상을 떠났다. 

1930년생 김인태는 1954년 연극배우로 데뷔, '종이학', '욕망의 바다', '무인시대', '아일랜드',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 특히 드라마 '발리에서 생긴 일'에서 조인성의 아버지 역할로 시청자들에게 존재를 각인시켰다.



김인태의 아내 백수련은 역시 연극배우로 데뷔, 1981년 KBS 드라마 '길'로 브라운관에 나섰다. 이후 '대추나무 사랑걸렸네', '오만과 편견', '힘쎈 여자 도봉순', '작은 신의 아이들', 영화 '귀향' 등에 출연했다.

 

두 사람의 아들인 김수현은 연극판에서 잔뼈가 굵은 배우다. 그는 '친정엄마', '연애시대', '갈매기', '언체인' 등 다수의 유명 작품에 출연했다. 또 영화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 '올드보이', '주먹이 운다', '부당거래', 드라마 '한반도', '마을-아치아라의 비밀' 등에 출연했다.

 

특히 김수현은 지난 2008년, 김인태가 출연한 연극 '쿠크 박사의 정원'에 함께 출연하기도 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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