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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여고총동문회, 모교에 그랜드피아노 기증

김신태 김신태 기자 입력 2018-09-13 19: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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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홍정심(왼쪽) 수원여고총동문회장이 전선애 수원여고 교장과 그랜드피아노 기증식을 갖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수원여고총동문회 제공

수원여자고등학교총동문회(회장·홍정심)는 지난 12일 새롭게 증설한 수원여고 음악실에서 총동문회 임원과 교사, 학생회 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그랜드피아노 기증식을 가졌다.

홍정심 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개교 80주년을 넘어선 수원여고가 이제 100주년을 향해 달려가고 있으며 모교 발전과 후배들을 위해 총동문회는 언제나 도울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전선애 교장은 학교의 어려움에 적극적이고 신속하게 도움을 주는 총동문회에 감사의 말을 전했다.

기증식에서는 김민주(3년) 학생이 '쇼팽 에튀드 0p.10. NO.4 추격'을 연주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기증식 이후에는 총동문회 임원과 교사들은 학교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김신태기자 sintae@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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