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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공' 유재명, 지수에 "난 노숙자, 거지 아냐" 분노… 지수 "제가 전부인 만나게 해드린다"

김지혜 김지혜 기자 입력 2018-09-18 23:3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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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공' 유재명 지수. /JTBC '탁구공' 캡처

 

'탁구공' 유재명이 지수에게 화냈다.

18일 방송된 JTBC 2부작 월화드라마 '탁구공'에서 김득환(유재명 분)은 김영준(지수 분)의 의도를 오해하고 분노했다.

이날 김영준은 자신이 일하는 펍에 김득환을 초대했다. 월급날을 맞아 축하하고 싶었기 때문. 

 

그런데 김득환은 자신이 사겠다며 기어이 김영준에 칵테일 한 잔을 건넸다. 또 김영준이 준 시계까지 돌려줬다. 

 

이에 김영준은 "전엔 좋아하시더니 왜 갑자기 다시 주세요. 제가 좋아서 드리는 거에요"라고 말했다.

김득환은 "날 동정하는 거야? 난 노숙자야. 거지가 아니야"라며 자리를 떴다. 김영준은 "전 그냥 아저씨 나아지도록 도와드리고 싶었어요. 아저씨가 전 부인분 만나실 수만 있으면 아저씨한테도 좋은 거니까"라며 설득했다.

김득환은 "다시 안 만난다고 말했잖아. 왜 나한테 집착하고 그래. 학생이 무슨 상관이야?"라며 화냈고, 김영준은 굴하지 않고 "제가 만나게 해 드릴게요. 사람 일은 모르는 거잖아요"라고 답했다.
 

/김지혜기자 keemjye@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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