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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고했다 자기소개서야" 신입사원 최종합격 때까지 쓴 자소서 '평균 14.4건'

박주우 박주우 기자 입력 2018-09-26 09:2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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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 최종합격까지 자기소개서 평균 14.4건. /잡코리아 제공


신입사원들이 재직하고 있는 회사에 최종 합격할 때까지 써낸 자기소개서가 평균 14건을 넘는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6일 취업 포털 잡코리아는 최근, 입사 1년 미만의 신입사원 29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한 결과 평균 자기소개서 작성 건수가 14.4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5건 이하라는 응답이 전체의 31.2%로 가장 많았으나 11∼20건(21.6%), 6∼10건(20.5%) 등의 답변도 20%를 웃돌았다. 특히 응답자의 7.2%는 무려 50건 이상 작성했다고 밝혔다.

가장 까다로운 자기소개서 문항에 대해서는 '지원 동기와 이유'를 꼽은 응답자가 51.7%(복수응답)로 가장 많았고, 패 극복 경험담(21.9%) 등이 뒤를 이었다.



자기소개서 작성에 가장 큰 도움이 된 것으로는 '취업포털·구직커뮤니티의 취업 자료'라는 응답이 51.4%로 가장 많았고, '취업 선배나 지인들의 합격 자기소개서'(47.9%)와 '취업 사교육'(22.3%) 등의 순이었다.

한편 입사 1년 미만 신입사원 중 15.8%는 취업준비를 하며 비용을 들여 자소서 첨삭·컨설팅을 받은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그러나 자소서 첨삭·컨설팅이 실제 서류전형 합격에 도움이 됐다는 응답자는 이들 중 23.9%에 그쳤다.

/박주우기자 neojo@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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