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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맥그리거 꺾은 하빕에 "자랑스럽다"… '하이라이트' 경기 후 관중과 몸싸움→퇴장

김지혜 김지혜 기자 입력 2018-10-07 22: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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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그리거 하빕 하이라이트. 6일(현지시간) 하빕 누마고메도프가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UFC 229서 코노 맥그리거를 꺾고 케이지 바깥에 잡혀있다. /AP=연합뉴스

하빕 누르마고메도프(30·러시아)가 코너 맥그리거(30·아일랜드)에게 승리를 거뒀지만, 하빕은 챔피언 벨트를 허리에 두르지 못한 채 경기장에서 퇴장당했다.

하빕은 7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T-모바일 아레나서 열린 UFC 229 메인이벤트 라이트급 타이틀전에서 맥그리거를 꺾고 챔피언 타이틀을 지켜냈다.

그러나 경기가 끝난 직후, 하빕은 한 관중과 언쟁을 벌이고는 이내 관중석으로 뛰어 들어가 해당 관중과 몸싸움을 했다.

해당 관중은 맥그리거의 스파링 파트너인 딜론 데이스로 알려졌다.

한편 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하빕은 이날 경기 후 기자들에게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지금 막 전화를 걸어와 승리를 축하해줬다"면서 "그는 내가 아주 자랑스럽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김지혜기자 keemjye@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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