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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섭식장애' 거식증·폭식증은 무엇? #신경성 식욕부진 #음식 거부 #음식 과다 섭취→구토

디지털뉴스부 기자 입력 2018-10-17 13:4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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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식증 폭식증. 사진은 아이유의 '폭식증' 고백 /SBS '힐링캠프' 캡처
 

거식증과 폭식증이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화제다.
 

섭식장애 유형 중 하나인 거식증은 의학적으로 '신경성 식욕부진'이라고도 한다. 장기간 심각할 정도로 음식을 거부함으로써 나타나는 질병이다.

 

이는 사춘기나 청소년기에 증세가 나타나기 쉬운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젊은 여성에게서 많이 나타나는 것으로 집계됐다.

주로 살이 찌는 것을 두려워하며 절식이나 감식을 하는 도중에 거식증에 걸리기도 한다. 또 신체적 성숙을 거부하는 등의 심리 상태에 의한 경우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거식증은 흔히 기질적 이유 없이 체중의 20% 이상을 잃었을 때 내리는 진단으로 심각한 체중 감소, 무월경이나 발기부전, 신체상의 왜곡, 비만에 대한 강한 두려움이 동반된다.

폭식증은 많은 양의 음식을 먹으며 음식을 먹는 동안 음식 섭취에 대해 통제력을 잃게 된다.



또 폭식 후 체중 증가를 막기 위해 스스로 구토를 유발하거나 설사약, 이뇨제, 과도한 운동 등의 극단적인 행동을 하기도 한다.

특히 음식을 먹고자 하는 욕구와 체중증가를 막기 위한 욕구가 충돌을 일으켜 폭식증을 앓는 사람들은 큰 스트레스를 받게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과거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한 가수 아이유는 자신이 스트레스로 인한 '폭식증'을 있음을 털어놓은 바 있다.

당시 아이유는 "계속 자다가 일어나면 먹었다. 공허함을 음식으로 채웠다. 살도 찌고 나중에는 건강도 정말 안 좋아졌다. 토할 정도로 먹어서 병원 치료도 받았다"고 고백했다.

거식증과 폭식증은 정신의학 진단 및 치료와 더불어 식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중요하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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