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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쌀문화축제장을 가면 갓 지은 '햅쌀밥'먹으며 '오감만족'

서인범 서인범 기자 입력 2018-10-17 17:3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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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회 이천쌀문화축제'가 17~21일 이천 설봉공원 일대에서 열리는 가운데 2천인분의 밥을 대형 가마솥에서 만들어내는 '가마솥밥 이천명 이천원'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 전망이다. 사진은 지난해 축제 모습. /이천시 제공

대한민국 최우수축제인 '제20회 이천쌀문화축제'는 '쌀 맛 나는 세상~ 구수한 인심~ ♬'이란 주제로 17~21일 이천의 명산 설봉공원 일원에서 풍성한 먹거리와 볼거리, 즐길거리로 관람객들의 오감만족을 위해 운영된다.

이천쌀문화축제는 이천 쌀의 명성을 기반으로 우리나라 쌀문화와 전통농경문화를 계승 발전하고자 마련된 축제 한마당으로 아이들에게는 전통농경문화를 체험 할 수 있는 기회를, 어른들에게는 옛 추억의 향수를 자아내며 함께 어울리게 만들었다.

단풍이 곱게 물든 이천 설봉공원의 빼어난 풍경과 국내 최고의 맛과 품질을 자랑하는 이천쌀의 진가를 느끼게 해 줄 이천쌀문화축제에는 가마솥밥이천명이천원, 가마솥체험, 무지개가래떡, 이천쌀밥명인전, 세계 쌀 요리 경연, 용줄다리기, 거북놀이 공연·체험, 임금님 진상마차 행렬, 쌀소원등, 20주년 사진전 및 주요 관광지와의 연계행사가 5일간 풍성하게 열린다.

특히 '이천 쌀 문화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가마솥밥 이천명 이천원'은 이천쌀을 초대형 가마솥에서 2천인분의 쌀밥을 짓고 방문객들이 2천원을 내고 가마솥에서 갓 지어낸 기름지고 흰 쌀밥에 이천에서만 재배가 가능하다는 게걸무 열무김치에 비빔밥을 해먹는 것으로, 방문객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프로그램 중 하나다.



또 행사장에서 다양한 체험을 통해 10개 이상의 스탬프를 받으면 종합안내소에서 '임금님표 이천햅쌀'을 받을 수 있는 '스탬프투어'도 진행돼 맛있게 먹고 햅쌀을 집에 가져가 가족과도 함께 맛볼 수 있다.

이외에도 개막행사, 추수감사제, 마당놀이 등 문화예술공연이 열리는 '문화마당', 거북놀이, 난타공연, 전통혼례, 대동놀이, 풍물놀이 등 전통문화체험이 운영되는 '풍년마당'이 마련된다. 또 외줄타기 체험, 풍년대박놀이, 짚공예 체험 등 참여형 놀이 공간인 '놀이마당', 짚공예, 당나귀 체험, 가마니 짜기 등 농촌문화 맛보기 장소인 '농경마당', 벼탈곡 체험, 모내기체험, 농촌나드리체험 등 어린이에게 행복한 추억을 선사하는 '동화마당' 등이 마련돼 있다.

이천/서인범기자 sib@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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