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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 "'옥자' 이름만 보고 사연있는 여자인 줄"

김백송
김백송 기자 baecksong@kyeongin.com
입력 2018-11-02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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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정은. /tvN '인생술집'
 

배우 이정은이 영화 '옥자'의 옥자 목소리의 주인공으로 밝혀졌다.

지난 1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인생술집'에서 배우 전수경, 이정은, 이준혁, 조한철이 출연했다.

이날 이정은은 영화 '옥자'를 언급, "30%는 내 목소리, 70%는 뉴질랜드 돼지의 목소리를 더한 거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정은은 "봉준호 감독한테 전화가 왔는데 주인공 역할이라고 하더라. '옥자의 주인공이면 옥자요?'라고 물었더니 '맞다'고 하셨다"라고 말했다.



또 "제목만 보고 미국으로 건너간 사연 있는 여자인 줄 알았다. 청학동에 사는 아주 내성적인 돼지라고 하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이정은은 "돼지 소리가 실제로 진중한 소리가 나지 않냐. 난 하이톤이라 거절했는데 이 돼지는 암컷이라고 하셨다. 수락 후 목소리 연구에 몰입했다. 대본에는 감정만 적혀있었다"고 덧붙여 눈길을 자아냈다.

 

/김백송 기자 baecksong@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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