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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차 효능, 몸이 냉한 사람·위장기능 향상에 도움

디지털뉴스부 기자 입력 2018-11-07 09:26:05

보이차에 관심이 급증한 가운데 전통차전문점 '다헌'이 소개한 차의 종류와 효능이 새삼 눈길을 끈다.

일반적으로 차(抹茶)는 찻잎을 증기로 찐 다음 그대로 건조한 뒤 멧돌에 갈아서 만든 것이다.

물에 녹지 않는 비타민 A나 토코페롤, 섬유질 등을 섭취할 수 있어 건강유지와 피로회복에 효과적이다.

보이차(普珥茶)는 중국 윈난성에서 생산돼 최고의 차로 평가받고 있다. 후발효차에 속하며 대엽종의 찻잎을 특별한 방식으로 발효시켜 몸이 냉한 사람, 위장기능이 약한 사람에게 도움이 되는 차이다. 특히 변비에도 좋다. 탕색이 짙고 맛이 달고 침이나 체액의 분비를 촉진해 소화를 돕고 가래를 녹인다.



한편 오룡차(烏龍茶)는 반발효차로 향이 깊고 단맛이 감돌며 담백하다. 신진대사를 촉진해 위장기능이 약하거나 비만한 사람에게 좋다.

대추탕의 대추의 단맛은 긴장을 풀어주는 신경안정작용이 있다. 대추탕은 히스테리 증상으로 화를 잘내고 짜증이 잦은 사람에게 특히 좋다. 또한 기운을 돋우고 불면증·노화예방·항암효과가 있다.

유자탕의 유자는 비타민C 함유량이 많아 피부미용에 좋으며 감기의 특효약이다.

오미자탕은 폐기능을 보호해 기침·가래나 만성기관지염, 인후염, 편도선염에 좋고 갈증을 해소한다. 자양강장제로도 애용되며 정신적 스트레스를 해소, 머리를 맑게 하는 효능이 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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