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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농장' 맹견 카네코르소 부부, 돌연 육아 파업 선언?…"부부만의 휴식 공간 만들어야"

이수연
이수연 기자 0123lsy@kyeongin.com
입력 2018-12-02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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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농장 카네코르소 /SBS 'TV 동물농장' 캡처
 

'동물농장' 맹견 카네코르소 가족이 소개됐다.
 

2일 방송된 SBS 'TV 동물농장'에서는 희대의 불량 부모, 카네코르소 부부 계룡이와 옥룡이의 모습이 그졌다.

이날 카리스마 넘치는 외모와는 달리 순둥순둥한 매력을 자랑하는 '맹견' 카네코르소 부부 계룡이와 옥룡이는 애정이 넘친다. 

 

하지만 부부는 새끼들은 나 몰라라 하고 자유를 찾아 탈출해 7남매의 육아는 오롯이 견주의 몫이 돼버렸다. 이어 끊임없이 탈출하는 부모를 봐온 7남매까지 프로 탈출러가 되어버렸다. 


이처럼 육아 파업을 선언한 희대의 불량 카네코르소 부부 계룡이와 옥룡이 때문에 견주의 속은 타들어갔다.

 

그러나 주인의 우려와 달리 'TV 동물농장' 카메라에 한밤중 아빠 계룡이 7남매를 일일이 돌보는 모습이 포착됐다. 

 

완전히 젖이 마른 줄 알았던 옥룡이도 밤마다 아이들에게 젖을 물리고 있었다. '불량 부부'의 정기적인 가출은 아내의 육아 스트레스를 풀어주려는 남편 계룡의 배려였을지도 모른다.

동물행동전문가는 주인에게 7남매를 간식으로 유혹해 통제하는 법을 제안하고, 아이들이 젖을 떼기 시작한 시기에 맞춰 부부 만의 휴식 공간을 만들라고 조언했다. 

 

'동물농장'은 매주 일요일 오전 9시 30분에 방송된다.

 

/이수연 기자 0123lsy@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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