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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 송혜교, 박보검에 "우리 썸 타는 사이 하자" 직진 고백 수락 (종합)

김지혜
김지혜 기자 keemjye@kyeongin.com
입력 2018-12-12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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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 송혜교 박보검 장승조 고창석 곽선영 표지훈 전소니. /tvN 수목드라마 '남자친구' 캡처
 

'남자친구' 박보검이 송혜교에게 직진 고백을 했으나, 송혜교의 상황이 여의치 않다.

12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남자친구'에서 김진혁(박보검 분)은 차수현(송혜교)이 위기에 처하자 자신이 차수현과 열애설 난 당사자임을 밝혔다. 

 

사람들은 차수현의 열애설 상대가 김진혁이라는 사실에 놀랬고, 김진혁은 "대표님 저 오늘 돈 많다. 오늘은 편의점에서 컵라면 먹자"라고 권했다. 차수현은 "내가 사겠다"라고 했고 두 사람은 미소지었다. 

 

그날 장미진(곽선영)은 차수현의 인생에 대해 말해주며 눈물을 흘렸다. 이를 들은 김진혁은 "무슨 인생이 그래요. 대표님"이라며 차수현을 걱정했다. 

 

다음 날, 출근한 김진혁은 직장 동료들의 관심을 한 눈에 받았다. 두 사람 사이를 묻는 사람들에게 김진혁은 "예전에 알게 된 분이다. 입사하고 보니 대표님이셨다"라고 말했다.  

 

구내식당에서도 상황은 마찬가지. 결국 김진혁은 "속이 안 좋다"며 혼자 카페에서 시간을 보냈고, 차를 타고 가던 중 김진혁을 본 차수현은 그에게 문자를 보냈다.

차수현의 문자에 기분이 좋아진 김진혁은 "반차내고 홍제동 미술관 가실래요?"라고 물었다. 차수현은 고민 끝에 좋다고 했고, 두 사람의 미묘한 기류를 눈치 챈 남명식(고창석)은 "봄꽃이 피는 건 못 막는다"고 흐뭇해했다. 

김진혁과 차수현은 미술관 데이트를 이어갔고, 홍제동 다리 밑 그림을 감상하며 함께 시를 읊기도 했다. 김진혁은 차수현을 데리고 이대찬(김주헌)의 골뱅이가게로 향해 술을 마셨다. 



김진혁과 차수현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중, 조혜인(전소니)이 찾아왔다. 남몰래 김진혁을 짝사랑해온 조혜인은 점차 가까워지는 김진혁과 차수현을 보고 발걸음을 돌렸다.

저녁 식사가 이후 차수현은 장미진에게 속내를 털어놨다. 차수현은 "너무 짜증나 미진아. 타이밍이. 이런 마음이 우리 어렸을 때 왔으면 얼마나 행복했을까. 세상이 다 아는 이혼녀가 된 지금. 타이밍이 너무 거지같아서 억울해"라며 속상해했다. 

장미진은 "그 사람 좋아하는구나?"라고 물었고, 차수현은 "그냥 점점 궁금해 저 사람이"라고 고백했다. 장미진이 "더 가볼 거야?"라고 묻자, 차수현은 "그럴 수 있는 인생 아니잖아. 나 참는 거 잘해"라며 씁쓸하게 답했다.

 

차수현의 엄마와 전 시어머니는 차수현-김진혁의 상황을 알고 적극 반대했다. 그러나 김진혁의 마음은 더욱 깊어졌다. 김진혁은 "이 감정들이 좋아하는 감정인지 확신과 의심이 투쟁하게 내버려두면 어떨까 한다. 우리 여기서 썸타는 사이로 다시 만나는 건 어떠냐"라고 고백했다.  

 

이에 차수현은 "그래요. 썸 타는 사이로 다시 만난 걸로 해요 우리"라며 김진혁의 마음을 받아들였다.  

 

/김지혜기자 keemjye@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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