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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2020년 경기도 체육대회 유치에 군민 한마음

김민수 김민수 기자 입력 2018-12-16 15: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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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가평군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0년 도민체전 현장 실사에 나선 이재현 부위원장 등이 가평군 관계자로부터 종합운동장 개선 방안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가평 김민수 기자 kms@kyeongin.com

"아름다운 자연환경 속에 어우러진 체육시설을 바탕으로 경기도 최대규모의 체육행사를 개최해 6만 4천여 군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주민화합 도모와 단합된 가평의 역량으로 도민의 체육에 기여하고자 합니다."

가평군이 지난 14일 열린 2020년도 경기도 체육대회(도민체전)와 생활체육 대축전(대축전), 장애인체전과 장애인 생활체육대회 등 4개 대회 현장실사에서 유치배경을 이같이 설명했다.

한석봉체육관 일원에서 열린 현장실사에는 김성기 군수를 비롯한 지역 체육관계자, 지역주민, 언론인 등이 참여해 군 유치의 필요성을 호소했다.

이 자리에서 김 군수는 "도내 시군 중 가장 낮은 재정자립도에도 불구하고 수년간 공공체육시설 확충에 집중적으로 투자해 종합운동장 이외에 한석봉 체육관과 축구장, 야구장, 국궁장 등을 갖춘 종합 스포츠 타운을 올해 완성하고 종목별 약 40여 경기장을 준비하고 있다"며 "해마다 20개 넘는 전국대회를 통해 3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등 대회유치에는 큰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또 그는 "현재의 인구 및 체육시설 등의 인프라 상황으로는 가평군이 고양시에 우위를 점할 수 있는 게 없지만, 지역경제 활성화와 스포츠 메카로 발돋움하기 위한 가평주민들의 적극적인 유치참여와 열정은 월등하다"며 "군은 오는 2020년까지 440억여 원을 들여 각 읍면에 문화체육센터 및 생활체육공원 조성 등을 통해 경기장 부족현상을 해소하고 체육시설 인프라 확충, 스포츠 투어리즘(스포츠·레저·관광)을 성장 동력원으로 육성한다 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가평/김민수기자 kms@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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