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때' 포스터 |
크리스마스 특선영화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때'가 화제다.
25일 케이블 영화채널 '스크린'에서 영화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때'가 방영됐다.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때'는 대학 졸업 후 뉴욕행을 함께 하게 된 해리와 샐리 이야기다.
'남자와 여자는 친구가 될 수 없다'는 명제로 두 사람은 설전을 벌이고, 성격도 취양도 정반대인 별종이라고 생각한다.
뉴욕에 도착한 두 사람은 짧은 인사를 나누고 곧바로 헤어진다.
몇 년 뒤, 우연히 서점에서 재회한 두 사람. 샐리는 연인과 이별했고 해리는 아내에게 이혼 통보를 받았다.
두 사람은 이별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급속도로 가까워지고 비로소 둘도 없는 친구가 된다.
어느날 샐리는 헤어진 연인의 결혼 소식을 듣게 된 후 뒤늦은 이별의 아픔에 슬퍼하고, 해리는 그런 그녀를 말없이 안아주고 위로의 키스를 한다.
영화 '충격과 공포', 'LBJ', '플립', '대통령의 연인'을 연출한 로브라이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손원태 기자 wt2564@kyeongin.com
동영상·데이터 시각화 중심의 색다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