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가기

새해여는 동서양 하모니… 관객 함께하는 나눔기쁨

강효선 강효선 기자 발행일 2019-01-10 제16면

코리아쿱오케스트라 1
코리아쿱오케스트라. /안산문화재단 제공

안산문화재단 25일 DK연주팀 등 무대
입장료 대신 생필품 받아 취약층 후원

안산문화재단은 오는 25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에서 신년음악회 '선물:[Present]'을 개최한다.

전당의 개관 15주년을 맞아 진행하는 이번 음악회는 기존 클래식으로만 이루어진 공연과 달리 다양한 동양의 악기와 오케스트라의 서양 악기가 조화를 이뤄 색다른 감성을 선사한다.

공연의 첫 무대는 'DK연주팀'이 꾸민다.

이들은 한국 전통의 울림과 아름다운 움직임을 전하는 팀으로, 매력적인 퍼포먼스로 관객을 사로잡는다.



이어 뛰어난 음악과 표현력을 보여주고 있는 코리아쿱오케스트라가 조정현 지휘자와 함께 무대에 올라 '봄의 소리', '폴카' 등 새해를 여는 산뜻한 음악을 연주한다.

조정현2
조정현 지휘자. /안산문화재단 제공

또 뮤지컬 '엘리자벳', '맘마미아', '명성황후' 등에 출연하며 실력과 스타성을 겸비한 뮤지컬 배우 이태원과 오페라 '아이다', '토스카' 등 대형 무대에서 주역으로 활동하며 30여년간 독일에서 활동한 소프라노 서경희, 안산시립합창단이 아름다운 하모니를 들려준다.

특히 이번 음악회는 입장료 대신 시민들의 자발적 생필품 기부를 받아 모인 물품을 안산시 저소득층 단체에 후원하는 것으로 알려져 더욱 의미가 깊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안산문화예술의전당 콜센터(080-481-4000)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강효선기자 khs77@kyeongin.com


경인 WIDE

디지털스페셜

디지털 스페셜

동영상·데이터 시각화 중심의 색다른 뉴스

더 많은 경기·인천 소식이 궁금하다면?

SNS에서도 경인일보를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