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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공동선언 이행추진위 3차회의… 노영민 "작년보다 극적 변화 기대"

전상천 전상천 기자 발행일 2019-01-23 제2면

남북공동선언 이행추진위원회는 22일 청와대에서 3차 회의를 열고 남북합의 이행상황과 올해 추진계획 등을 점검했다.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이 위원장을 맡아 주재한 이번 회의는 지난달 19일 개최된 2차 회의에 이어 한 달여 만에 열렸다.

노 실장은 "지난해 중국에서 남북관계 발전과 북미대화를 지켜봤고 남북 군사 긴장 완화를 위한 적대행위 중지, JSA(공동경비구역) 비무장화, 상호 GP(감시초소) 시범 철수 등 전쟁과 무력충돌 위험을 제거하는 조치들이 성공적으로 이뤄지는 것을 봤다"고 말했다.

노 실장은 "정치·군사적 긴장의 획기적 완화와 한반도 평화의 튼튼한 토대가 구축됐다"며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지난해보다 더 극적인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노 실장과 총괄 간사인 조명균 통일부 장관을 비롯해 강경화 외교·정경두 국방·도종환 문화체육관광·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노형욱 국무조정실장, 서훈 국가정보원장, 청와대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김수현 정책실장 등이 추진위원으로 참석했다.

/전상천기자 junsc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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