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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CJ헬로 지분 '50%+1주' 8천억원 인수

이상훈 이상훈 기자 입력 2019-02-14 13:45:48

LG유플러스가 케이블TV 업계 1위 CJ헬로를 인수한다.

14일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이날 이사회를 열어 CJ헬로 인수를 결정, CJ헬로 지분 53.92%를 보유하고 있는 CJ ENM으로부터 CJ헬로 전체 지분의 '50% + 1주'를 8천억원에 인수한다.

또 이사회 의결에 이어 CJ ENM과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

따라서 LG유플러스는 공정거래법 등 관련 법에 따라 30일 이내에 정부에 인허가 서류를 제출할 계획이다.



인허가를 받으면 CJ헬로의 최대주주가 된다.

CJ헬로는 413만명의 케이블TV 가입자, 78만여명의 초고속인터넷 가입자, 79만여명의 알뜰폰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다.

가입자 376만명(시장 점유율 11.7%)으로 유료방송업계 4위인 LG유플러스는 이번 인수로 업계 2위로 올라선다.

/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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