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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상욱 오산시장(사진 가운데)이 지난 16일 오산천에서 열린 정월대보름 행사에 참석해 시민들과 전통놀이를 즐기고 있다./오산시 제공 |
'대보름달처럼 사람이 빛난다'란 슬로건으로 지난 16일 오산천에서 열린 '2019년 오산시 정월대보름 큰 잔치'가 곽상욱 오산시장, 장인수 오산시의회 의장 등 시 관계자와 시민 1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료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하이라이트인 달집태우기와 지신밟기 거리행진은 물론 연 만들기, 떡메치기, 소원문 쓰기, 제기차기, 가훈 써주기, 다도체험 등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됐다.
특히 시로 승격한 1989년 오산에서 태어난 시 승격둥이를 선발해, 전통 민속체험을 벌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오산시는 정월대보름 행사를 우리 미풍양속의 계승과 시대의 흐름에 맞는 콘텐츠 개발로 잊혀가는 세시풍속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축하는 행사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오산/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