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가기

군포시, 300세대 이하 주상복합건물 대상 첫 품질검수 실시

황성규 황성규 기자 입력 2019-03-06 15:48:37

군포시가 6일 관내 300세대 이하 준공을 앞둔 주상복합건물에 대한 첫 품질검수를 시행했다.

건축·토목·소방 등 분야별 전문가 9명으로 구성된 '군포시 품질검수단'은 이날 군포1동 소재 주상복합건물(오피스텔 58호, 공동주택 20세대) 공사 현장을 찾아 설계사항, 소방시설, 조경 상태 등을 확인하며 결함 여부를 집중 점검했다.

기존에는 공동주택관립법상 사업승인을 받은 아파트와 300세대 이상의 주상복합건물만을 대상으로 주택 품질검수가 이뤄졌다. 하지만 입주 이후 각종 하자로 민원 발생이 잦아지자 시는 입주자 보호를 위해 50세대 이상의 모든 오피스텔과 50~300세대의 주상복합건물을 대상으로 품질검수를 시행키로 했다.

시는 이번 정밀점검을 통해 건축물의 하자를 최대한 예방하고 하자 발생 시 부실시공으로 인한 분쟁을 최소화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며, 올해 준공 예정인 6개소의 오피스텔과 주상복합건물에 대해서도 추후 품질검수를 실시할 예정이다.



장태진 시 건축과장은 "그동안 하자 이행보증 의무점검 대상이 아니었던 오피스텔과 주상복합건물을 대상으로 올해부터 품질검수를 꼼꼼히 진행할 것"이라며 "건축물의 품질을 높이고 시민들의 거주 만족도를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군포/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



경인 WIDE

디지털스페셜

디지털 스페셜

동영상·데이터 시각화 중심의 색다른 뉴스

더 많은 경기·인천 소식이 궁금하다면?

SNS에서도 경인일보를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