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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황령산 벚꽃 /연합뉴스 |
부산지역 벚나무들이 하나둘씩 꽃망울을 터트리고 있다.
부산 대표 벚꽃 군락 단지 중 하나인 수영구 남천동 벚꽃단지는 지난 20일 개화했다. 최근 8년 평균보다 5일 빠르다.
부산 벚꽃 명소 하면 해운대 달맞이길을 빼놓을 수 없다. 눈부신 바다를 감상하며 길 따라 줄지어 있는 벚꽃 아래 산책을 즐길 수 있다.
부산 황령산도 봄이 되면 벚꽃으로 뒤덮인다. 벚꽃잎이 떨어지는 로맨틱한 드라이브 길은 연인들의 빼놓을 수 없는 데이트 코스다.
부산 대표 도심하천인 온천천 일대에도 벚꽃이 유명하다. 카페거리 테라스에서 커피와 차를 마시며 벚꽃을 내려다볼 수 있다.
유채꽃과 벚꽃이 색감 대결을 펼치는 낙동강은 봄꽃 축제 준비로 분주하다. 강서 낙동강 30리 벚꽃축제는 29일부터 3일간 대저생태공원 등 30리 벚꽃길 일원에서 펼쳐진다.
사상구 일대 낙동강 둑길에도 삼락 벚꽃축제가 30일 개막한다.
단일 면적으로 전국에서 가장 넓은 76만㎡ 유채꽃 단지를 자랑하는 대저생태공원에는 내달 6일부터 제8회 부산 낙동강 유채꽃 축제가 열린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