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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영상문화산업단지, 별들의 전쟁 시작됐다

장철순 장철순 기자 입력 2019-03-25 23: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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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영상문화산업단지 사업부지 토지이용계획. /부천시 제공

추정 사업비 4조 원대의 부천 영상문화산업단지 복합개발을 위한 별들의 전쟁이 시작됐다.

부천시는 25일 영상문화산업단지에 대한 민간 제안 공모를 마감한 결과 6개 컨소시엄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사업참가 의향서를 제출한 32개 건설사, 금융기관 등이 그동안 짝짓기에 나서 6개 컨소시엄으로 줄서기를 해 6:1의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6개 컨소시엄은 ▲GS컨소시엄 ▲호반건설 컨소시엄 ▲신안투자금융 컨소시엄 ▲대우컨소시엄 ▲부천미디어 컨소시엄 ▲아바타컨소시엄이다.



GS 컨소시엄은 대표 주간사로 GS건설이, 외국인 투자자로 ASIA CAPITAL PIONEERS GROUP LIMITED(홍콩), 출자자로 현대건설(주), 대림산업(주), 교보증권(주), 화이트코리아(주),(주)다원디자인 등이 참여했다.

호반건설 컨소시엄은 대표주간사로 (주)호반건설, 외국투자가 LANCY FASHION(홍콩), 출자자로 (주)태영건설, (주)아난티, 도담에스테이트(주),(주)국민은행으로 구성됐다.

신한금융투자 컨소시엄은 대표주간사로 신한금융투자(주), 외국투자가 OPPO Maroon LIMITED(홍콩), 출자자로 (주)MDM플러스, 인창개발(주), (주)에이치엠하우징이 참여했다.

대우건설 컨소시엄은 대표주간사로 (주)대우건설, 외국투자가 Heritage Link International IX LIMITED(홍콩), 출자자로 (주)신영, (주)포스코건설, SK건설(주), 에스케이티앤드(주), NH투자증권(주), 한국산업은행 등이다.

부천미디어허브 컨소시엄은 대표주간사로 (주)한국토지신탁, 외국투자가 YOUNGYOUNG HWOAN(미국·개인), 출자자로 도우씨엔디(주), (주)예닮글로벌, 동부건설(주)이다.

아바타 컨소시엄은 대표주간사로 대명화학(주), 외국투자가 Kohiberg Kravis Roberts(미국), 출자자로 현대엔지니어링(주), 메리츠종합금융증권(주), (주)경남은행, 에스티에스개발(주) 등으로 구성됐다.

1·2 단지 합쳐 사업비가 4조 원대에 달하는 부천영상문화산업단지 복합개발은 상동 일대 35만2천㎡에 문화산업 콘텐츠를 콘셉트로 도심형 융·복합 문화산업단지를 조성하는 프로젝트이다.

시는 평가위원회 구성과 심의를 통해 오는 4월께 우선협상 컨소시엄을 선정할 예정이다.

부천/장철순 기자 soon@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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