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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서 일가족 4명 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 극단적 선택 추정

김학석 김학석 기자 입력 2019-03-26 08:49:03

동탄신도시의 길거리에 세워진 차 안에서 일가족이 숨진 채 발견됐다.

화성동탄경찰서는 26일 오전 1시27분께 A(29·여)씨의 동생으로부터 "전날 오후 10시께 집에 온다는 누나가 아직 오지 않고 있고 휴대전화가 꺼져있다"는 신고를 받았다.

수색에 나선 경찰은 1시간 뒤인 오전 2시23분께 화성시 오산동의 한 길거리에 세워진 A씨 차 안에서 A씨와 남편(38), 딸(7), 아들(5) 등 4명이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경찰은 시신에 특이한 외상이 없고 특정 도구들이 차 안에서 발견돼 이들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수사 중이다. 

화성/김학석기자 marskim@kyeongin.com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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