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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성복동 롯데몰 공사장 화재… 3㎞ 밖에서도 검은 연기

박승용 박승용 기자 입력 2019-03-27 17:0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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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후 4시 31분께 용인 성복동 롯데몰 공사현장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대응 2단계를 발령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40대와 소방력 90명을 동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사장 내에서 용접 작업 도중 불티가 튀면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진화 작업과 함께 인명 검색에 주력하고 있다. /김금보기자 artomate@kyeongin.com

27일 오후 4시 31분께 용인 수지 성복동 롯데몰 공사현장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대응 2단계를 발령했다.

불은 용인 성복동 61의3 롯데몰 성복점 신축 공사현장(2019년 6월 완공 예정) 4층에서 용접 작업 도중 불티가 튀면서 시작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4시 40분께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펌프차 등 장비 53대와 소방력 140명을 동원해 화재 진화에 주력하고 있다.

화재로 인한 검은 연기가 3㎞ 밖에서도 목격됐다.



한편 용인시는 이날 오후 4시 50분께 "용인 성복역 인근 공사장 화재 발생으로 연기발생, 인근 주민 피해 없도록 대피 바란다"는 긴급 재난 문자를 발송했다.

용인/박승용기자 psy@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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