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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학대받는 아동 위한 아동보호전문기관 4월 3일 개관

이석철·최규원
이석철·최규원 기자 mirzstar@kyeongin.com
입력 2019-03-28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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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가 학대받는 아동을 위한 전문보호기관을 4월 3일 개관한다. 사진은 안양시 아동보호전문기관 현판. /안양시 제공

안양시가 학대받는 아동을 위한 전문보호기관(안양시 만안구 안양로 119 계양빌딩 7층)을 4월 3일 개관한다.

그 동안 시에서 발생한 아동학대 관련 처리는 경기도에 운영하는 수원 소재 전문보호기관에서 업무를 처리해왔다.

현재 경기도 내에는 13개 전문호보기관이 있으며, 안양이 개관하면 14곳으로 늘어나게 된다.

이에 따라 학대받는 아동에 대한 신속한 대응 및 체계적 관리가 이뤄질 전망이다.



아동보호전문기관은 24시간 상시 운영되며, 아동학대 신고가 접수되면 곧바로 현장에 나가 조사를 하고 관련된 아동 및 아동 학대행위자에 대한 치료와 상담을 담당하게 된다.

또 아동을 학대하거나 의심되는 가정에 대한 피해 아동 보호 조치 등의 업무 담당한다.

새로 개관하는 전문보호기관은 상담실, 미술치료실, 인지치료실, 놀이치료실, 보호자 대기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임상심리치료사와 상담원 등 아동학대 예방에 전문지식을 갖춘 직원 13명으로 구성된다.

시 관계자는 "아동보호전문기관 개관으로 아동학대 예방은 물론 어린 자녀를 키우거나 보호하는 모든 대상에 대해 인식 변화를 가져오게 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며 "아동학대 신고는 국번없이 112로 전화하면 된다"고 당부했다. 

안양/이석철·최규원기자 mirzstar@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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