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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세월호 참사 5주기' 추모 물결 이어진다

공지영 발행일 2019-04-15 제1면

도교육청, 내일 '노란리본의 날'

도교육청, 내일 '노란리본의 날'
안산 화랑유원지 '기억식' 열어


모두 함께 2019년 봄날의 벚꽃을 맞이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벌써, 세월호 참사 5주기다. 차디찬 바다 속에서 아이들의 시간은 멈췄는데, 우리의 시간은 벌써 5바퀴를 돌아 다시 그 날의 바다 앞에 멈춰섰다.

올해는 일찍부터 세월호 참사를 추모하는 열기가 뜨겁다. 주말 도심 곳곳에서는 세월호 희생자를 위한 추모식이 음악회, 예술제 등의 다양한 형태로 열려 시민들과 그 날의 아픔을 공유했다.

경기도와 경기도문화의전당은 지난 12~14일 주말 동안 안산예술의전당과 와동 체육공원, 화랑유원지 등에서 '경기페스티벌-약속'을 열고 세월호를 기억하고 위로하는 내용을 담은 경기도립예술단의 공연을 펼쳤다.

경기도교육청은 세월호 참사 당일인 16일을 '노란리본의 날'로 선포하고, 경기도는 안산시 전역에 오후 3시부터 1분간 추모 사이렌을 울린다.

정부합동분향소가 있었던 안산 화랑유원지 제 3주차장에서 열리는 기억식에는 유은혜 교육부총리와 단원고 2학년 8반 (故) 장준형 학생의 아버지인 장훈 세월호참사 가족협의회 운영위원장,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등이 차례로 추도사를 전하고 5년의 기억을 담은 기억영상과 생존학생의 편지글 낭송 등의 추모공연이 펼쳐진다.

/공지영기자 jyg@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