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비무장지대에서 시작된 불이 군사분계선을 넘어 남한 지역으로 확대됐다.
불은 지난 22일 오후 6시 4분께 비무장지대 북쪽에서 시작돼 남쪽으로 많이 확대돼 23일 오전 현재 소방당국은 예방 살수에 나섰다.
현재까지 화재 피해면적은 450㏊로 파악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9대와 소방력 24명을 GOP(남방한계선)에 연소저지를 위해 배치했고 펌프 1대와 소방력 2명을 추가 투입했다.
소방당국은 헬기 4대를 동원해 진화할 예정이다.
연천/오연근기자 oy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