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에서 우산을 들어 올리다가 뒤에 있던 사람의 눈을 다치게 한 혐의로 70대 노인이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울산지법 형사9단독 진현지 부장판사는 과실치상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75)씨에게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고 26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5월 17일 오후 8시께 울산 한 식당에서 우산에 감긴 종이를 잡으려고 뒤쪽으로 우산을 들어 올리다가 뒤에 있던 피해자의 눈을 충격해 전치 8주의 상처를 입힌 혐의로 기소됐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