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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애니', 아카데미와 골든 라즈베리상에 둘 다 오른 작품?

편지수 편지수 기자 입력 2019-05-05 13:4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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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애니' 포스터

어린이날인 5일 EBS 1TV에서는 오후 1시 5분부터 영화 '애니(원제 Annie)'를 방송 중이다.

지난 1986년 국내 개봉한 영화 '애니'는 존 휴스턴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1933년, 공황기의 뉴욕 시립 아동 보호소에 억만장자인 워벅스(Daddy Warbucks: 알버트 피니 분)의 여비서 그레이스(Grace Farrell: 앤 레인킹 분)가 찾아온다.

그레이스는 크리스마스 휴가기간 동안 워벅스씨와 함께 지낼 아이를 찾던 중 고아 '애니'를 발견한다. 워벅스씨는 애니의 맑고 건강한 모습에 애정이 들어 양녀로 입양하려 한다.



그러나 애니는 부모가 그리워 거절하고, 워벅스씨가 애니의 부모를 찾아주기 위해 현상금을 걸고 캠페인을 벌린다.

현상금을 노린 가짜 부모들이 수없이 나타나고 고아원 원장은 동생과 그 애인을 동원 가짜 증명서를 만들어 애니를 찾아간다.

허나 그들이 가짜임이 밝혀지며 애니를 구출하기 위하여 고아원 꼬마들, 워벅스 가족, 연방수사본부까지 동원하여 애니를 찾아내기에 이른다.

애니는 워벅스씨의 양녀로 입양되고 파티와 함께 크리스마스의 밤은 깊어간다.

아일린 퀸, 알버트 피니, 팀 커리, 캐롤 버넷이 출연했다.

영화 애니는 제55회 아카데미상 시상식에서 미술, 음악상에 노미네이트 되었다.

반면 제3회 골든 래즈베리상 시상식에서 최저 작품, 조연 여배우, 감독, 각본, 신인상에 노미네이트되기도 했다.

특히 카메론 디아즈는 영화 '애니'를 통해 '최악의 여우조연상'을 수상하는 불명예를 안았다.

/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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